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16.신혜수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입 크기 재기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11.17 조회수 24
오늘 교실에서 남자애들이 난리를  치는 사이에 여자애들끼리서는 입 크기 재기를 했다. 입술에 색이 나는 립밤이나 틴트를 바르고서 입을 크으으으으으게 벌려서 종이에 찍어낸 다음에 자로 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서현서랑 정혜원 둘이서 속닥속닥 낄낄 거리다가 내 이름이 들리는 것 같아서 돌아봤더니 나보고 이런걸 하고 있었다면서 해보라고 했다. 설명해주면서 6cm도 큰 건데 둘 다 6cm가 넘는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나도 쉽게 넘을줄 알고 했는데 4.5cm가 나왔다. 애들이 실망하길래 한번 더 해봤는데 5cm 가 나왔다. 나는 옆으로만 큰 것 같았다. 우리가 하는걸 보더니 애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났다. 그리고 정혜원이랑 서현서 기록을 봤더니 서현서는 6.8, 정혜원은 7.6cm였다. 와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진 친구들이다. 숫자로 보는 것 보다 직접 입술이  찍힌걸 봐야 실감이 난다. 정말 놀랐었다. 다른 애들도 많이 나와바야 5~6cm 사이엿다. 이상한듯한 놀이지??은근 재미있었다. 
이전글 탁구
다음글 스마트폰의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