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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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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09.07 조회수 41

사람마다 그 사람을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각기 다르다. 그저 주는 것 없이 좋은 사람도 있고, 무슨 말을 해도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이 있고, 그냥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있고. 그리고 같은 사람을 두고서도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르다. 이렇듯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참 다양한데 이런 이미지는 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쌓아올린 탑과 같다고 생각한다. 좋은 이미지든 나쁜 이미지든 본인이 한 행동으로 인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굳어지고 그것들이 하나 둘씩 더해지고 포개지며 만들어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좋은 이미지는 열심히 쌓아올려도 한번 잘 못 쌓거나 건드리면 와르르 무너져버리기 십상이지만 나쁜 이미지는 이상하게도 잘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에 더 신중을 가해서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일이라지만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면  모두가 피곤해지니까. 그러니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한번씩만이라도 더 생각을 하고서 내뱉고, 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본인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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