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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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7.09 | 조회수 | 76 |
혁진이에게 와, 나 남자애한테 편지 쓰는거 처음인 것 같다. 아닌가? 재성이한테 한번 썼었나? 아무튼 너도 방금전에 애들한테 편지 쓸 때 같이 묶어서 쓰려다가 따로 빼놨어. 이유는 이소윤이랑 정혜원은 원래 잘 챙겨줘서 그냥 고마웠는데, 너는 의외의 인물이라서 고마움이랑 놀람이 합쳐져서 +a의 감정까지 느꼈기 때문이랄까?ㅋㅋ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이럴때마다 이렇게 나 걱정하고 챙겨준 남자애는 너 하나뿐인 듯 하다. 아까 애들한테 쓴 편지에서도 말했다싶이 나는 사소한거에도 감동을 잘 받는데 예상치 못한 인물한테 그런 챙김?을 받으니까 그게 더 배가 되서 다가왔다해야하나.. 암튼 그랬어. 밥 안 먹으러간다고 할 때도 끝까지 옆에 있어주다가 다시 가는가 싶더니 조금 있다가 다시 요구르트 가져다 주고 또 다시 가나 싶더니 금방 오고, 거기에다가 집에 와서 노는데 비록 별명은 하나 더 생겼지만 카톡까지 와서 진짜 감동 받음 ㅎㅎ 맨날 장난만 치는 줄 알았더니 너한테 이런 면도 있었구나 ㅋㅋ 앞으로는 장난치고 싸우는 것만 말고 이런 면 좀 많이 봤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2015.07.16 눈바 혜수가 |
[답변] 신혜수 2015.07.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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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ㅉ |
[답변] 문혁진 2015.07.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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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dog 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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