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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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5.25 | 조회수 | 41 |
어제부터 오늘까지 성당에서 캠프가 있었다. 충주지구 성당 중.고등학생들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 모여서 하는 캠프라고 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거기에 가는 것 보다는 2주 동안 이래저래 못간 밴드부에 가서 드럼을 치고 싶었다. 그런데 원래 가기로 약속도 한데다가 내가 빠지면 우리 성당에서 여자는 서현서 혼자라서 가야할 것 같았다. 안그래도 금요일 저녁에 밴드부 갔다가 늦게 갈거라고 하니까 현서가 밴드부 그냥 빠지면 안되냐고 하고 나는 가고 싶어서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밴드부 다녀올거라고 하며 약간의 신경전? 같은게 있었어서 밴드부에 가서 연습 조금 하다가 10시 50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이렇게 밴드부에 왔는데 혹시나 아무것도 안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오늘 2학기 축제 때 할 노래들도 선곡하고 그 중 하나는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그런데 악보를 지금 밴드부 선생님이 아니라 그전 선생님이 만드신 거라서 못 알아보겠는 부분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연습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 시간이 슝슝 가서 아쉽지만 그냥 떠나야 했다. 그렇게 쉬는시간에 나와서 한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택시로 갈아타서 드디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 도착했다. 그 앞까지는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태워다 주셔서 잘 갔지만 건물이 여러개라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때마침 태성이가 나와서 알려줬다. 다음 이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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