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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년 2015년 1월호를 읽고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02.03 조회수 52

과학소년은 2006년 내가 6살때부터 정기 구독을 하던 책이다. 당시 8살이던 오빠를 위해 사던 잡지였지만 책을 좋아했던(그 때는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 나는 옆에 앉아서 오빠가 읽고 나면 나도 읽겠다고 옆에서 보다가 결국은 중간중간에 만화와 함께 나오는 부분들만 보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매달 오긴 하는데도 오빠도 나도 잘 읽지 않는데 어쩌다 오랜만에 과학소년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렇게 몇달 만에 다시 본 과학소년은 2015년 1월호였고 특집 기사으로는 '두 얼굴의 탄소'이 나왔고 그 외에도 과자의 비밀, 얼마전까지 방송?榮?드라마 '피노키오'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내용들이 있어 오랜만에 보는데도 너무 재미있었다.

 여러개의 기사 중 내가 재미있게 읽은 기사들은 탄소의 착한 탄소 나쁜 탄소로 나눈 이야기를 다룬 특집기사이다. 탄소가 사라지는 것과 많아지는 것 두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다루었는데 우선 탄소가 많아졌을 때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썩지 않는 쓰레기가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내용들이었고 탄소가 사라진다면 주로 탄소로 이루어진 DNA 연결고리가 끊기고 조개 껍데기들도 없어지고 식물이 광합성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이산화탄소도 사라져 식물들도 죽어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사라질 수 있고 탄소로 만들어진 화석연료가 사라져 불편한 원시시대로 돌아가고 TV, 타이어, 아스피린, 나일론 옷들도 탄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라질거라고 한다.

 탄소라 하면 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 같이 탄소가 많아디면 생기는 일들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많아 예전에는 차라리 탄소가 없는게 많은 것 보다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는데  탄소가 없는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심각해서 놀랐다. 이 기사로 탄소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탄소가 사라지거나 많아졌을 때 생기는 불편함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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