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25년간 광화문 교보생명에 붙어있던 글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3개월에 1번씩 글판이 바뀌는데, 가장 감명깊었던 시는 이것이었다.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
고은 시인의 낯선 곳이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