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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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현 | 등록일 | 15.10.11 | 조회수 | 18 |
열심히 차는 달렸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도착했다. 개별 활동이었는데, 준하, 형과 같이 다녔다. 건프라 하나 사느라 8천원을 썼고, USB, 플래시 드라이브, 외장하드, SD카드 등은 가격이 미쳐 날뛰고 있었다. 꽤나 긴 시간 동안 돌아다녔고, 점심은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에 갔는데, 떡복이를 먹은 건지 라면사리를 먹은 건지 구분이 안 갔다. 남산에서는 케이블카를 탔는데, 수십 명이 들어가 바글바글했다. 팔각정으로 가는데 정 모 씨가 조류공포증 때문에(...) 올라가지를 못해서 우여곡절 끝에 올라갔다는.. 그리고 아쿠아리움은 (노잼이었다) 별로 흥미가 없었다. 여기서 미니카 하나를(에스턴 마틴 빈티지) 를 샀다. 수집이 취미랄까 그 후 롯데월드. 여기가 수학여행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굳bb 시간이 꽤나 많아서 아주 좋았다. 음...꽤나 많은 아이들하고 다녔다. 10명 남짓.. 처음은 바이킹..이었으나 끝자리가 없었고, 중간을 비워둔 채로 바이킹을 운행하려 했는데 서현서가 중간에 타겠다고 해서 얼떨결에(..) 끌려갔다. 중간이.. 바이킹을 반으로 잘랐을 때 오른쪽 부분의 중간. (봉 잡고 탔다는 얘기가 아니다) 바이킹은 노잼이었는데 맞은편의 아저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신한 아저씨였는데, 표정이 압권이었다. 엄청나게 공포에 질린 얼굴로 비명을 꽥꽥 질러대는데, 심신미약자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다. +민석이가 다리에 힘이 풀렸다는.. 그 다음은 자이언트 루프. 앞으로 반바퀴 뒤로 반바퀴 앞 세바퀴 뒤 세바퀴로 기억한다. 앞으로 갈 때는 그저 몸이 의자에서 떨어져서 잠시 당황한 것 말고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 뒤로 갈 때는 무표정으로 "심한 어좁 멸치는 떨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할 정도. 김은수는 공포감에 휩싸였으나 정작 반응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타자고 한 정혜원이 더 비명을 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쉴 겸 신밧드(1) 그리고 자이로 드롭. 이때 태현이가 잠시 합류했었다. 높이가 70m를 넘는다고 한다. 아파트 20층보다도 높은 높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을 무렵에 탔는데, 하필 아래가 석촌호수;; 경직된 상태로 3을 세는 걸 까먹고.. 1까지밖에 못 셌는데 급낙. 죽는줄;; 그리고 바람이 매우 심했다. 일행보다 먼저 탄 준하, 동현이 형, 우리 형 이렇게 세 명은 웃긴 이야기가 있었다. 첫째는, 준하의 이야기였다. 콜라병을 들고 있는데 앞 사람의 모자가 바람에 날려서 병 위에 안착했다는 이야기. 병이 없었으면 저 멀리 떨어졌을지도. 두 번째는 나머지 둘의 이야기. 동현이 형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낙하했다는 이야기였다. 그 후 사진을 찍은 걸로 기억. 그 후 저녁은 상하이라는 데에서 먹었고, 이때 쉴 겸 신밧드(2) 로 기억한다. 그 후 10명 정도의 일행이 세 갈래로 찢어졌다. 알아서 놀겠다(1)/ 알아서 놀겠다(2)/ 쉰다 난 알아서 놀겠다(2)에 있었고, 일행은 혜지, 민석이, 민창이였다. 범퍼카를 탔고, 그 다음은 민석이가 알려지지 않은 꿀잼을 소개해줬었다. 와일드 투어즈 시리즈인데,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도 꽤나 재미있었다. 또한 시원해서 여름에 온다면 여기서 평생 앉아있고 싶을 정도(ㅋㅋ) 그 다음은 숙소. 2시쯤 잤던 걸로 기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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