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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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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기)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15.05.25 조회수 33

망할 5급 한자시험이 드디어 끝났으며, 아침의 자유는 이제 사라져버렸다.

한때는 한자 붐이 일어났었는데 요새는 완전히 식어버려 4~8급이 20명 남짓이었을 정도였고 시험은 주어진 시간 50분 중 28분이 지났을 때 끝났고, 왠지모를 불안감을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베라 들렀다) 그러고 오는데 형이나 나 둘 중 하나만 떨어져도 X된다는 사실에 불안했지만, 그래도 둘 다 통과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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