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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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현 | 등록일 | 15.04.09 | 조회수 | 25 |
안녕하세요? 2학년 1반 김동현입니다. 오늘 교장 선생님께서 일별로 글 장르를 정해 주셨는데요, 전 그 결정을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게 나온 발단은 전 김익현 학생이 소재가 없으니 좀 정해 달라고 해서 그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결정은 오히려 더 쓸 소재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일기를 써야 하는 월요일에 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적을 만 한 게 없었고, 수필이 갑자기 떠올랐다고 하면? 아니면, 시를 쓰는 화요일에 큰 일이 하나 생겨서 적으면 좋을 것 같다면? 그래도 쓰지 못할 겁니다. 그러면, 즐거운 밤 되시길.
04/09/15 무언가 불만이 많은 김동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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