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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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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작성자 권준하 등록일 15.03.03 조회수 47

새학기를 맞았다.

학교로 들어가보면 익숙하지만 새로운 풍경이 나를 반긴다.

방학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 했갈릴땐, 새로운 선생님들과, 이제는 익숙해 친근한 느낌이 드는 선생님들이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아, 이제 나는 2학년이고, 중학교에서의, 사회로써의, 또 한계단을 올라왔구나.'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1학년때의 어눌했던 모습을 벗고, 새로운, 또 다른 2학년으로써의 모습으로 덮어진다. 그게 새학년이다. 라는 생각도 많이했다.

부족했던 모습, 약했던모습, 모두 던져버리고 이제는 '어른'이라는 단어에 조금 더 다가가는 내모습에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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