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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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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쓸쓸한 당신
작성자 권세원 등록일 15.04.05 조회수 57

 내가 상을 탈떄 라든지 남의 수상식에 갈떄마다 느끼는건데 상금만 있고 수상식을 없으면서 상도 탈하련만, 하고 느끼곤한다 수상식엔 음식이 나오니깐수상식까지는참아준다해도빤한 소리를 할수밖에 수상소감 만이라도 안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싶다 비슷한생각을 책을 낼떄도 하게된다 왜꼭빤한 작가  이라는 걸써야 되는지 싶다 여기는까닭중의 하나는 안하고 싶은 것을 안할수 있는 자유가 확대되는 느낌 때문인데 그것조차 환각이엿다?이내키지않는 일을 창잡집을 으래 넘어야 하는 고개 처럼 체념하고 받아 들여야한다. 인습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게암만해도내힘에부치는일이구나싶다 창작집을낼떄 에는 서문쓰는것말고 적은교적을보기위해 전체를 한 반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일이다.

자기소설을 아무리 단편이라고 해도 한두 편도아니고 책한권분량을 내리고 읽고 나면 넌더리가 난다ㅓ. 그리고 방금 넌더리를 내게자신의 몸냄세였다는걸 꺠닫고 나면 하염없이 슬퍼지기도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즐기면서읽엇다 남의글을읽을떄처럼

간간이 미소짖는 여유를브리느라 별로 지루한줄몰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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