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잎새 |
|||||
---|---|---|---|---|---|
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5.05.10 | 조회수 | 47 |
존지라는 화가 지망생이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수라는 친구와 아틀리에를 마련해서 그림 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그 둘이 살고 있는 뉴욕에 폐렴이 돌기 시작한다 존지는 폐렴에 걸리게 되어 눕게 되는데 존지가 누워 있는집 이웃집 벽을 담쟁이 덩굴이 뒤덮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담쟁이 덩굴 잎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하자 존지는 그 담쟁이 덩굴잎이 떨어질때마다 자신의 수명도 줄어드는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수의 정성스런 간호에도 존지는 계속 절망하며 차라리 담쟁이 덩굴잎이 모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수는 늙은 은자를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그림의 모델로 자신이 살고 있는 건물 아래층에 살고 있는 60이 넘은 화가 할아버지인 베어먼을 생각하고 그림의 모델을 부탁하러 갔다가 존지가 담쟁이덩굴잎이 모두 떨어지면 자신도 죽게 될거란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그에게 이야기 한다 베어먼은 수의 그림의 모델이 되어주기 위해 올라가는데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존지가 자꾸만 담쟁이덩굴잎에 신경쓰는게 싫어 창문에 셰이드를 설치해 놓았던 수는 존지가 셰이드를 올려달라고 고집하자 셰이드를 올려주고 놀랍게도 비바람에도 벽에는 잎 하나가 남아 있었다 그날 밤에도 비가 오지만 다음날 여전히 잎이 떨어지지 않자 존지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상태도 나아진다 그런데 베어먼 할아버지가 비를 이틀이나 맞고 폐렴으로 죽는다 비바람을 맞고도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한잎의 잎새를 보여주기 위해 벽에 그림을 그리고 마지막 걸작을 남긴채 죽었다 정말 슬픈이야기이다 존지가 잎사귀가 다떨어지면 자기도 죽는디고 하였더니 버이먼할아버지는 마지막잎새를 보여주기위해 그림을 그리고는 존지에게 희망을 주고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가 참 멋지다 |
이전글 | 금요일일기 |
---|---|
다음글 | 보성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