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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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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를 읽고
작성자 이소윤 등록일 16.11.11 조회수 132
사수는 꼭 읽어야할 소설로 손에 꼽히기 때문에 언제라도 기억할 수 있게 독후감을 써야 할 것 같았다. 이 소설은 '나'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된다. 학상시절 '곰'이라는 병멸을 가진 뚱뚱한 선생님이 '나'와 'B'에게 서로의 뺨을 때리라는 벌을 주게 된다. 처음에는 때리는 흉내만 냈는데 '나'와 'B'는 서로의뺨을 세게 치기 시작했다.  '나'와 'B'는 같은 중학교에 다녔는데, 중학교 때 만난 경희를 둘다 좋아하게 된다. 때문에 어느날 경희를 두고 둘은 공기총 대결을 벌인다. 공기통 대결에서는 '나'가 승리하기는 하지만, 귓바퀴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고, '나'와 'B', 경희는 뿔뿔이 흩어진다. '나'는 우연히 'B'와 재회를 하게되고, 경희가 'B'의 아내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얘기를 들은 나는 'B'에게 배신감과 패배감을 느낀다. 어느날, 'B'가 이적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구속되고, '나'는 'B'의 사형집행 사수가 된다. '나'는 혼란을 느끼고 형을 집행하라는 신호를 듣고 , 방화쇠를 당기지 못하고 빈혈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나'가 이긴 것인지, 'B'가 이긴 것인지, '나'가 이겼다면 비굴하게 이긴것이리라 생각하면서 다시 잠에 빠져들게 된다. 읽으면서 느낀건 둘은 진짜 친구라고 할수는 없는 사이 같다. 진짜 친구라면 이기거나 진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모두에게는 겉과는 다른 내면이 존재 할수 있기 때문에 '나'의 생각도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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