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쟌성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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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소윤 | 등록일 | 16.11.07 | 조회수 | 56 |
진성아 네가 나한테 너무나도 감동적인 편지를 써주어서 나도 너에게 편지를 써보려해 나는 네 편지를 읽고 너무 고마워서 눈물을 흘렸어 니가 나에게 말했던 고쳐야할 3가지가 목소리가 크다 (시끄럽다), (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부린다, 어디에서나 노래를 부른다 (고성방가)였지? 우선, 내 큰 목소리는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물려준 아주 소중한 거야ㅠ 수업시간에 떠드는 건 고쳐볼게. 애교 부리는 것도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막내딸로서 가지고 있는 성격이고 네 귀에 내 애교가 정말 1도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에 노력을 할게 그리고 어디서나 노래를 부르는 건 내가 내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거란다 이건 진짜미안 못고쳐 ㄹㅇ 알다시피 내가 흥이 진짜진짜 많아서 못고쳐 이해해줘 난 너와 달리 칭찬도 써줄게 넌 키가 커 아주아주 많이 커 가끔 옆에서 보면 짱 커서 짱 부럽..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덩크슛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 그리고 너는 재미있어 영식이랑 너랑 같이 있는 걸보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와 니가 우리반애들한테 쓴 편지를 학교에서 처음보고 나는 웃다가 울기까지 했어 니가 짱이야 넌 공부도 잘하잖아 마지막으로 너는 참 착한것같아 추울때 패딩을 빌려주는 넌 뒤에서 날개가 보일 정도로 착해 앞으로도 패딩을 빌려주는 착한 친구가 되길바라고 나한테 쓴 편지에 이찬희 얘기를 한건 정말 굉장히 화가 나 그런짓 하지마렴. 너도 이쁘고 떽뛰한 색시만나서 너의 좋은점만 물려받은 키큰 아이를 낳길바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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