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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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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매괴고 반배치고사
작성자 서현서 등록일 17.01.14 조회수 113
얼마전 1월 10일에 준비도 안했지만 긴장이 됐었던 반배치고사를 봤다. 처음에 엄마 차를 타고 매괴고에 도착하였을 때 '아 여기가 내가 다닐 학교군' 이란 생각을 갖고 내렸다. 날 환영해 주는건 다름아닌 교복 전단지였고 어떤 학생은 시험을 보는 줄도 모르고 컴싸를 안가져와 나에게 물어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이 나와 길을 알려주었고 덕분에 내가 시험 칠 반에 잘 들어갈 수 있었다. 예상대로 애들은 앙성과 달리 무서웠다. 머리색도 알록달록하고 욕이 엄청 난무했다. 나중에 친해지거나 그렇다면 그 성격을 알 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무서웠다. 1교시는 영어였다. 나는 공부를 안한것 치고는 잘 본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다 풀고 나서도 30분 정도가 남아서 좀 심심했다. 쉬는시간에 우리 학교 애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과장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무섭다는 생각을 갖고있을 때 우리 반 애들을 보니 완전 천사같았다. 10분의 쉬는 시간이 끝나고 2교시인 수학을 쳤다. 이럴수가, 기억나는게 많이 없어 당황했고 많은 문제를 찍은 후 전과는 다른 기분으로 일찍 끝났다. 수학은 좀 망한 것 같다ㅎㅎ.. 시험을 다 본 후 애들이랑 같이 고등학교를 나왔고 나랑 은수는 파리바게트 앞에서 각자의 엄마를 기다렸다. 우리엄마가 나무 안와서 어디냐고 물어보니 상대촌이라 하였고 나는 슬펐다. 은수가 가고 10분정도 후에 엄마가 나를 데리러왔다. 엄마를 보니까 그래도 점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았다. 근데 지금 4일이 지났는데도 긴장이 안풀린 것 같다. 하 고등학교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다들 고등학교가 힘들다고 하지만 어차피 기야하니까 긍정적인 마음이 더 나을 것 같다. 하하 기대 설렘 긴장 완전 궁금하다. 졸업하기가 싫어진다..ㅜㅜ
[답변] 서현서 2017.01.19 15:26

ㅎㅎ 그래 ㅎㅎ ㅎㅎ ㅎㅎ

[답변] 신혜수 2017.01.16 01:38
우리 친구 못 사귀면 손 꼭 붙잡고 다니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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