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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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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작성자 권준하 등록일 16.11.11 조회수 54

 한 번의 고민을 해보았다. '내가 가는 길이 과연 옳은 길인가?'. 내가 가려는 길은 아마도 험난할 것이다.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도전의 연속이며, 아마 실패의 연속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 길 위에서 웃을 수 있을까? 과연 포기하지 않는것이 가능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덮었다.

 난 이 일이 즐겁다. 이 길도 즐거울 것이다. 실패해도, 좌절해도, 무너져도, 난 이 일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어째서 이렇게 고민이 되며, 갈등하는 것일까. 현실의 문제일까? 돈? 그런것을 내가 과연 신경쓸까? 이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내가 갈등하는 이유, 흔들리는 이유,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유조차도.

 이제는 지쳤다. 더이상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갈등하는가. 고민하고, 좌절하며, 또 다시 일어나는가.

 솔직히 이런 고민,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이게 '옳은 길'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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