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술의 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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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6.11.14 | 조회수 | 59 |
저번에 1학년들과 2학년 몇명이 예술의 전당을 간다고 하였을때 정말 부러웠다 엄마와 어릴때 같이 다녔던 미술관 외에는 잘 다녀보지 못해서 다시 미술관에 가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저번에 교장실에 갔더니 교장선생님이 표가 있으니 다녀오라고 하셨다 3학년에 소윤이언니 혜수언니 혜원이 언니 이렇게 가고 2학년에서는 하연이와 내가 가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가는 미술관때문에 무척 기대하고선 다음날을 기다렸다 11월 13일 9시 30분에 나왔더니 은수언니가 떡 나와있는것이다 어?? 왜 있지? 했더니 같이 가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언니들과 하연이까지 같이 모여 버스를 타고 부릉부릉 떠났다 하연이는 쿨쿨 잠에 빠져가지고는 잠을 자고 있고 나는 그냥 앉아서 배 고파하며 노래만 듣고 있었다 하연이가 갑자기 일어나서는 사회쌤이 있었다고 하는것이다 여기 서있었던분이라고 약간 퉁퉁하시고 머리는 짧았다고 근데 깨어있었던 나는 그냥 할아버지로 보았는데 갑지 일어난 하연이는 사회선생님이 계셨다고 한다 하연이한테 할아버지다 선생님이 여기 계실리가 없다 라고 말하자 아니라며 월요일에 가서 물어보자고 하였다 하연이와 투닥 거리다가 잘가고 있는 버스가 이상한길로 들어섰다. 다들"무슨일이냐" "왜 여기로 들어왔냐" 모든 비난이 쏳아졌다 배를 굶주리고 있는데 버스는 계속 다른곳으로 가버렸다 오늘 안에 도착할수는 있는지... 어떤 아저씨가 답답했는지 벌떡 일어서서 아저씨에게 길을 안내해 주셨다 그모습을 보고선 너무 웃겨서 서로 낄낄 거렸다 배가 고파서 언제쯤이면 도착하는지 창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거리를 2시간만에 가버렸다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고 오늘 우리의 보호자가 되실 체육선생님을 만나고 떡볶이를 먹었다 반장 떡볶이 안맵게 먹었더니 정말 달고 맛있았다 눈누난나 신나게 힘을 내서 전철을 타고 마을 버스를 탔다 아줌마가 운전하셨는데 갈때마다 덜컹덜컹덜컹덜컹 힘들어죽는줄 알았다 미술관에 도착하여 표를 끊고 미술관에 들어갔다 '이삭줍기'라는 작품, 사진이나 책에서만 보았던 그림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밀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그때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들의 일들에 대해 들었다 원래 미술관 가기전에 꼭 봐야할 전시작품들을 살펴보았는데 알고있는 사람들이고 유명한 사람들이였다 밀레나 빈센트 반고흐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본 가운데 제일 좋았던 그림은 '피아노 치는 소녀들'이다 예쁜 두 소녀가 고급스러운 집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이 그림에서는 두소녀가 정말 잘산다는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오랜 시간동안 미술관에서 관람하고 나와서 은수언니랑 기념품을 막 샀다 그러면서 같이 케이스도 사고 덴마크 디자인에 갔다 거기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하여 잘 몰랐지만 꼭 봐야할만한 디자인들은 다 보고 빨리 나와버렸다 다른 언니들을 기다리는 동안에 음료수 한잔을 마시면서 저녁을 뭐 먹고 갈지 정해보았다 먹을곳이 많기는 한데 그럴 시간도 별로 없을듯 하여 그냥 햄버거집에 가기로 하였다 다시 마을 버스르 타고 가는데 이놈의 마을버스는 참... 잘가다가 휙 급정거를 해버린다 옆에있던 할머니는 봉을 잡고 춤추듯이 막 비틀비틀 거렸다 할머니를 잡아들이고는 언니들이랑 "오늘은 버스 운이 없나봐요 " 하며 버스에 대해 애기를 하였다 햄버거 집에서 햄버거를 배불리 먹고는 버스표를 준비해 놓는데 하연이가 갑자기 준비해논 표가 없어졌다고 하는것이다 햄버거집을 두리번두리번 살펴보아도 없고 햄버거 식판에도 없고 가게 알바분꼐 물어봐도 없다 하는것이다 계속 가방 찾고 자기한테 표가 2개 있는지 살펴보아도 표는 없었다 하연이는 어쩔수 없이 다시 사고는 집에 돌아갈수 있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좋은 그림들을 감상하고 나니 피곤해서 잠에 들고 말았다 오랜만에 미술관에 갔다와서 너무 좋았고 다른 주제의 미술 전시회가 있다면 가보고싶다 오랜만에 서울구경하면서 멋진 그림들을 보고 오니 눈도 호강하고 좋았던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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