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 온 키 큰 이윤진은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에 유치원생 일때 같은 유치원을 다녔고 이름도 같았던 작은 유진을 만나 아는 척을 했지만 작은 유진은 다른사람이라고 계속말한다

무안해져 버린 큰유진은 친한 친구 소라에게 유치원을 같이 다닌 아이가 맞다고 얘기한다

작은 유진은 그런 큰유진을 이상하게 여겼다 전혀모르는 아이이기 때문에..

하지만 계속해서 큰유진은 자기가 기억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작은유진은 자신에게 자신도 모르는 일이있어나 하고 생각을 한다

작은 유진이는 학교에서 1등을 하지만 집에서는 큰반응이 없다

부모님이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다며 마치 다른 사람과 사는것 같다고 느낀다 

1등과 같은 이름인 큰유진은 자기가 1등 학생으로 오해되는 상황에 남자친구 건우와 채팅을 시작하고 건우에게 잘보이려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작은 유진과 똑같은 학원에 다니기로 한다

건우 유진과 유진은 모두 같은 유치원을 다녔고 부모님들도 아는 사이 였다

마침내 작은 유진은 큰유진으로 부터 유치원 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던 여러 아이들 중에 두 유진이 포함되었고 그 일에대한 각부모님의 반응이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폭행사건이 크게 커지자 작은유진의 부모님들이 갑자기 이사를 가서 그 사건에서 빠지게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욕을 먹지만 이사를 간이유는 작은유진의 부모님사이의 문제로 가게 된것 이였다

작은유진은 그런 것에 대한 자신의 기억상실증은 엄마에게서 맞았던 충격에서 얻게 된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큰유진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겨서 부모님께 인정 받으려고 공부하고 작은유진은 방학때 학원을 가지않고 반항을 하며 춤을 가르쳐주는 이카로스를 찾아간다 춤을 추러 다닌것을 알게된 작은유진의 부모님은 유학을 보낸다고 집에 가두었다

작은 유진은 큰유진과 소라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집을 빠져나와 정동진으로 간다 기차안에서 유진과 유진은 이름만큼 서로 잘 맞는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바다에 도착을 하기는 하였지만 돈을 잃어버려 소라의 집에 연락하여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오는길에 작은유진과 작은유진의 엄마는 콘도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엄마는 작은유진에게 그일로 힘들어 할거 없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작은유진은 그일로 엄마의 행동에서 오는 슬픔으로 아파했던 것이였다 엄마에게 원했던것은 그건니잘못이 아니다 하는 말을 큰유진에게 들었던 작은유진은 자신이 큰죄라도 지어 부모님이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줄 알고 늘 억눌려 살았던 아픔을 그날밤 이야기를하자 엄마는 용서를 빌고 작은유진은 엄마의 말에 자신이 사랑받는 아이였다고 생각하게 된것이다 나도 작은유진 이였다면 정말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항상 이유도 모른채 가족에게 억눌려 살았다면 ..   상상만해도 힘들 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자기 잘못도 아닌 엄청난 아픔을 격고도 가족으로 부터 냉대를 받는 작은유진이 가엽고 안스러웠다 만약 나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 났다면 난어떻게 생활 했을까?  우리 가족은 나에게 어떻게 대해 주었을까? 옆에 큰유진이나 작은유진과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작은유진처럼 깊은 상처나 기억하기 싫은 일들이 있었다 좀 다른 상황이지만..

그때 우리 가족이 나와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어서 빨리 극복 했었다 그래서 난 가족 사랑의 힘을 잘 알고 있다 좀 늦었지만 작은유진이 엄마와 힘들었던 것들을 말하고 서로를 이해 하고  화해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