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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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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작성자 김예빛 등록일 16.06.22 조회수 42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날씨: 덥다 주제: 아픈 발목
오늘 체육 시간에 축구를 했다. 어제 안 해서 오늘 했다. 미선이와 가위바위보 해서 이겨서 조끼 입은 팀으로 갔다. 팀이 구성될 것을 보니 나만 잘하면 되겠다 하고 생각랬다. 우리가 수가 안 맞아 체육쌤이 끼신 후에 축구가 시작한 시작한지 30분 정도 된 것 같은데 내가 골대 앞에서 공을 막으려고 하는데 누가 축구공을 찼는데 그게 하필 네 왼쪽 발목에 명중 했다.  어찌나 세게 찼는지 맞는 동시에 털석 주저 앉았다. 그래도 골이 먹히는 건 막았다. 그런데 아픈 건 못 참아서 나왔긴 했는데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약 2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프다. 어찌나 세게 맞았으면 2시간이나 지나도 아픈가 말이다. 이제 집에 가서 혼날 일만 남았다. 발목 보호대 안 했냐고 말이다. ㅠㅠ 그래도 걷기만 하면 되지 절뚝 거리면서 걸으면 된다. 오르막길도 상관없다. 내리막길도 상관없다. 그런데 아프긴 많이 아프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 조차도 아프다. 이제 여자애들의 마음을 잘 알 것같다. 공에 맞아 아픈 것을 알면서도 계속 축구를 하는 것알 것 같았다. 남자가 찬 축구공에 맞으면 이렇게 아프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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