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오늘은 밴드부 대회가 있었다. 대회에 가는 사람은 혜원이 언니, 준하 오빠, 혜지 언니, 혜수 언니, 소윤이 언니, 현서 언니, 대선이 오빠, 박지영, 나, 강설아와 보성이 오빠, 희균이 오빠 이렇게 12명 이었고 무대 위에 오른 사람은 7명 이었다. 무대에 오르지 않은 사람들은 아직 악기를 다루지는 않지만 미리 보고 경험해보기 위해 대회에 나갔다. 순서는 참가신청이 빠른팀부터 였다. 우리는 서로 첫번째가 아니길 바랬지만 우리팀이 첫번째였다. 무대에 처음 오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이지 인사도 제대로 하지않고 시작했다. 뭐 처음치고는 잘하기는 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관계자들이 단른팀은 다 소리가 제대로 나는지 체크해주고 했는데 우리팀은 확인을 안해서 소윤이 언니 마이크 소리도 잘안나고 베이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중등부가 끝이나고 고등부 무대가 이어지는데 충주고등학교 밴드부에서 맨 오른쪽에 있던 보컬이 춤을추는데 너무 새초롬해서 웃겨죽는줄 알았다. 밴드부 말고도 그뒤로 mr틀어놓고 노래부른는 대회도 있었는데 어떤 고등부 언니 노래를 듣고 소름이 돋았다. 그언니 노래 진짜 잘 부를는 것 같았다. 우리는 먼저 가고 송명화 선생님께서 남아 결과를 듣고 알려주셨는데 총 네 팀 중 3등을 했다. 다음에는 순위가 더올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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