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지면서 물 갈등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복지, 물> 147쪽을 보시면 필요한 물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데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 중에 가장 많은 갈등은 물을 더 많이 사용하고자 하는 데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86L로 물 사용량이 50L인 미국의 워싱턴 D.C와 140L인 뉴욕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수자원을 확보해야하며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댐을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댐을 건설해야하는 이유 (1) 첫 번째는 댐 건설은 홍수와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계절에 따른 강수량의 차이가 큽니다. 봄과 겨울에는 가뭄이 심해 물 부족사태를 겪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장마와 같은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발생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댐을 건설해 여름철에는 댐에 물을 저장해 홍수를 예방하고 가뭄 때에는 저장된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가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댐을 건설함으로써 용수 공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개발에 따른 급속한 발전과 산업화 도시화 등의 변화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수요가 급증해 용수공급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지역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상여건을 가진 일본처럼 다목적댐을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지역에 있는 충주댐이 그 예입니다. 충주댐은 27억 5,000만t의 저수능력을 갖춰 연간 33억 8,000만t의 각종 용수를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3)댐은 탄소배출이 없는 무공해 재생에너지 발전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과 석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막대한 탄소 배출로 인해 환경오염과 같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에너지 정책에 미세먼지의 배출이 많은 화력 발전소 신규 건설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처럼 화력 발전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해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은 방사능 쓰레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하지만 댐의 수력 발전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므로 댐을 건설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댐 건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용수 공급의 한계와 자연재해, 그리고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는 것에 찬성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