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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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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작성자 박대선 등록일 17.11.07 조회수 50

나무


나무가 너무너무 추워보인 나머지

나뭇가지로 얽은 옷을 입혀주었다.

입혀주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게 뭐람

자기의 잘린 몸으로 자기를 덮는건 너무 가학적인 일이다

아마 나무가 사람이었다면 전세계 특보였을 것이다.

잘린 자기 몸으로 뒤덮힌 사람이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더이상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으으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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