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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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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소년이 온다
작성자 김예빛 등록일 17.07.10 조회수 23

인간은 원래 잔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선 소년이 온다에 맨 첫 장에 보면 동호, 은숙, 그리고 선주가 시신을 치우는 장면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 군인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과연 죽이고 싶었을까? 아마 죽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윗사람의 명령이 있었더라도 죽이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윗사람은 사람의 목숨이 파리 목숨일지는 모르겠지만 시민들도 사람들인데 막 때리고 그러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지 윗사람의 명령이 있었을 뿐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작년 즈음에 어느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교도소 관련 방송이었는데 그곳에 어떤 청년이 나왔다. 그 청년은 청소년 시절 누군가가 시켜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그 사람도 자신이 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보복이 두려워 죄를 저지르게 된 것이다. 범죄자들은 누군가에게 보복을 당할 까봐 두려워서 범죄를 저질렀거나 아니면 자신이 너무 화가 나거나 정신병 때문에 아주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다. 정신병도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이 없이 걸리는 것이고 위에서 시키는 잔인한 범죄도 거절하면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인간은 원래 잔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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