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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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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성중동문체육대회를 갔다와서
작성자 안은지 등록일 17.10.23 조회수 226

나는 어제 아빠와 핸드폰을 바꾸고 앙성동문체육대회에 태진아가 온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과 앙성동문체육대회에 갔다. 앙성초등학생들, 앙성중학교 학생들이 몇명왔다. 우리는 태진아가 언제올지 몰라서 아침 일찍갔다. 하지만 한 어른분께서 태진아가 중학교로 와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은 2~3시라고 하였다. 그때까지 기다리기도 힘들어서 몇명애들끼리 앙성편의점으로 갔다. 먹을 것도 먹고 쉬다가 예윤이가 노래방을 가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윤이랑 예지 그리고 다인이는 앙성노래방을 갔고, 남은사람들 중 수빈이언니와 선민이는 집에 일찍가겠다고 이른 시간대에 있는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선민이는 이미 집에가버렸는데 나는 그때서야 생각이 난 것이다. 내가 선민이 가방에 새로 산 핸드폰, 지갑을 맡겼다는 것을. 나는 태진아도 오는데 그런 귀찮고 힘든 생각하기 삻어서 그냥 잊고 놀았다. 나, 하늘이언이, 주연이랑 같이있다가 하늘이언니는 앙성초 어린애들을 놀아주러갔다. 그때 남은 사람은 나랑 주연이었다. 나랑 주연이는 하나로 마트, 편의점 등 계속 구경하다가 트로트가 들리길래 혹시 태진아가 벌써왔을까하고 바로 앙성중으로 갔다. 하지만 그 사람은 태진아가 아니라 다른사람이었다. 우리 앙성중학교동문체육대회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신것 같았다. 아무튼 주연이와 나는 핸드폰도하고 옆쪽에 있던 4발 오토바이에 앉아보기도 하다가 어느덧 1시간이라는 사간이 지났다. 1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많이 지난 것은 아니었다. 또 1~2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쳐있을때 하늘이 언니가 음료수를 먹으라고 불렀다. 목이말랐었는데 다행이었다. 아저씨꼐서 콜라를 주셨다.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맥주까지 주셨다. 황당했었지만 웃으면서 받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대선이오빠, 현수, 세경, 은환, 나영, 서령, 주연, 나 이렇게 고기랑 탕수육을 먹으면서 태진아를 기다렸다. 드디어 왔다. 차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아주 크고 까만 차였다. 좋은차라는 말이다. 우리는 차앞에서 기다렸다. 시간이 조금지나서야 차 밖으로 나오셨는데 정말 신기했다. 사진이랑 똑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태어나서 제대로! 처음 본 가수는 트로트가수인 태진이다. 노래를 4곡이나 불러주셨는데 운동장 모래때문인지 1곡을 부르시고 목이 나가셨다. 우리는 동영상도 찍고. 마지막에 학생들끼리 태진아님이랑 사진도 찍었다. 이렇게 하루를 마쳤지만,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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