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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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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웠던 것
작성자 안은지 등록일 17.08.17 조회수 112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이번에도 꿈사다리학교 멘토링이 시작되었다. 멘토선생님들도 좋고 그 프로그램마저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 가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 하지만 꿈사다리학교 멘토링이 끝나는 날은 점점 다가왔다. 프로그램에 씨앗콘서트 준비라고 적혀있고, 씨앗콘서트 준비를 직접하니끝나는 날이 다가온다는 걸 느껴서 마음속으로 정말 아쉬어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친구들도 아쉬어 했다. 우리는 씨앗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너무 슬펐다. 티는 내지 않았다. 씨앗 콘서트 때 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소감문을 발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멘토, 멘티가 다같이 하는 노래와 프로그램 발표를 맡았다. 노래는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라는 노래이다. 프로그램 발표는 '아주 칭찬해' 라는 프로그램 발표를 맡았다. 아주 칭찬해라는 프로그램은 포스트 잇에 상대방의 칭찬을 적어 그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큰 종이에 그 포스트 잇을 붙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람 발표는 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3명이 했는데 우리 2학년에서는 주연, 혜인, 나 이렇게 하게 되었다. 주연이는 지리마블게임 발표, 혜인이는 오감체험 발표였다. 우리는 성주쌤, 상욱쌤이랑 프로그램 발표준비를 했다. 이렇게 우리 멘토, 멘티는 씨앗콘서트 준비가 끝나고 씨앗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원래 4시에 끝났지만 특별한 날인 오늘은 시에 끝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저녁은 빵, 김밥, 음료수였다. 정말 맛있었다. 나는 빵은 3개, 김밥은 2줄 먹었다. 음료수는 1캔을 먹었다. 나는 예윤이와 급식실에서 먹다가  심심해서 김밥, 빵을 들고 밖으로 나와서 둘이 조회대에서 먹었다. 그곳에서 저녁을 먹다가 체육쌤을 만났다. 그때 예윤이랑 체육쌤이랑 나랑 실컷 웃다가 김밥이 내목에 걸려버렸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예윤이랑 양치하러 화장실에갔는데 그때서야 목애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알게됬다. 기침을 계속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결국엔 목 까지 쉬어버렸다. 목이 너무 아파서 계속 따뜻한 물을 마시고 말도 안했는데도 목이 나이질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나는 멘토쌤들 한테 발표는 아쉽지만 못하겠다고 했다. 멘토쌤들도 아쉬어했다. 나는 그만 울어버렸지만 목이 아파서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노래는 립싱크로 했지만 준비 다 해놓고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 너무 아쉬었다. 거기어 또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 슬펐지만,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울지 않았다. 다음에도 멘토쌤들을 또 봤으면 좋겠고 이번 꿈사다리학교 멘토링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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