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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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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달 제 짝꿍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안은지 등록일 17.06.07 조회수 31

나는 지금 6월 달이 되었지만, 4월 달에 같은 짝이 된 오시원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5월 달 초에 적어야 할 이 국어과제를 이제서야 적은 게 후회도 되고 아쉽지만, 나는 이 글을 정성 껏 써보려고 한다. 나는 오시원과 짝이 되고 나서 과연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 시원이가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 많이 조용해 보였기 때문이다. 시원이는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선생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왜 그런지 궁금하였다. 이렇게 시원이의 단점이 있는 만큼 장점도 있었다. 시원이는 사회나 역사같은 암기과목 수업을 할 때 송명화선생님께서 교과서에 적혀져 있는 중요한 내용들에 줄을 긋는다. 또 시원이는 학교생활을 하다가 친구들과 다툼이 있었는데도 안 싸웠다는 듯이 금방 친해진다. 나는 그런 오시원의 모습을 본받고 싶기도 하였다. 오시원의 그런 착한 모습은 짝꿍생활을 하면서 자주 볼 수 있었다. 내가 필통을 두고오는 바람에 지우개를 잃어버렸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오시원에게 지우개를 발려달라그랬더니 허락을 하고 빌려주었다. 평소에 먼저 장난을 쳐서 심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보통 선생님들이나 선배, 후배 그리고 친구들은 오시원이 전혀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짝꿍이 되어보니 교과서에 연필로 줄도 긋고, 수업도 듣곤 했다. 나는 짝꿍이 되기 전에는 시원이가 수업에 집중을 안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전혀 아니었다. 물론 수업을 다 듣는다는 건 아니지만, 오시원도 나름 수업을 들을려고, 잠을 안자려고 노력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지금은 짝꿍이 아니지만, 4월 달 동안 있었던 일들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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