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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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세경 | 등록일 | 17.12.14 | 조회수 | 125 |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것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언어의 신비함'에 대하여 가장 크게 느낀 것 같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백번 인정하고 싶다.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은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언어의 이중성을 보여주기도하고 또는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내가 살면서 무심하게 썼던 단어들을 여러방면에서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재밌고 흥미롭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던 단어가 아니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러번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스토리가 있는 소설 책 보다는 이런 에세이 같은 것을 모아놓은 책들이 좋다. 소설 책은 한번 끊기면 뭔가 흐름이 끊기고, 소재에 따라서 받는 느낌도 달라서 좀 까다로운 감이 있는데, 이런 책들은 그런 게 없어서 좋다. 나눠서 읽을 수도 있고, 힘들 때, 뭐 아무생각이 없을 때 또는 생각이 너무 많을 때 읽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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