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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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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 대회
작성자 심루빈 등록일 17.11.26 조회수 11
토요일에 스포츠 클럽 대회에 나갔다. 
여자는 피구 남자는 축구로 나갔다. 여자는 선수 12명에 후보 3명 응원하는 사람 1명이 갔고 남자는 아파서 못 오신 분도 있어서 10명에 응원하는 사람 1명 11명이 갔다. 
처음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초등학교 때 피구 대회 나간 기억이 나서 매번 이기지 못한게 떠올라 두려운게 조금 있었다. 하지만 막상 가니 긴장이 되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았다. 
그리고 우리가 첫 경기가 아니여서 더 괜찮았다ㅎㅎ 
첫 경기는 신니중이랑 산척중? 두 팀이 경기를 했다. 두 팀이 경기 하는걸 보는데 우리 학교가 실력이 정말 좋고 대단하다는걸 알 수 있었다.원래 언니들이 다 잘하셔서 대회 나오는 팀 선수들도 언니들만한 실력을 가졌을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과대평가 한거 같았다. 
공도 살살 지나다니고 대회인지 노는건지 모를 정도였다. 우리 학교에서 놀면서 하는거보다도 못한거 같았다. 
그래도 우리랑 경기 할 중원중 실력을 그땐 몰랐기에 편히 맘 놓진 못했다.
첫 경기는 신니중이 이겼고 우리 경기 차례가 왔다. 
중원중이 8~9명만 참여한다 해서 그 전에 긴장되서 못하거나 나중에 들어올 분들을 뽑아 놨었다. 
근데 딱 인사 하러 가는데 빠진건 어쩔 수 없으니 12:8로 진행을 하신다 했다. 
다같이 참여하는걸 원했으니까 정말 다행이였다. 
중원중은 외하수가 잘하시는거 같았다. 그래도 우리도 잘 피하고 공격을 잘해서 2:0으로 1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바로 신니중이랑 경기를 했다.
신니중에 아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별로 안친하고 그 친구들도 날 못 알아보는거 같아 아무 말없이 했다. 
첫 판은 우리가 이겼는데 그 팀에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두번째 판은  1:1였다. 
그래도 우리가 궁합이 찹쌀떡이였다. 그래서 착착 잡고 맞추고 덕분에 막판은 이겼다. 
그래서 우승을 했다. 우승 상품은 문화상품권 3만원인데 난 개인당 3만원인줄 알았는데 팀별 3만원이라 해서 놀랬다. 그리고 남자 축구는 2:2가 되어서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아쉽게도 2:3으로 졌다. 
그래도 엄청 잘한거 같다. 또 들어보니 상대팀이 반칙을 많이 썼다고 한다. 그래도 반칙만 아니면 앙성이 이겼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모든게 끝나고 만리장성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는 짜장면을 먹었다. 1학년 여자들은 다 짜장면이였다. 탕수육이랑 만두를 먼저 먹었는데 되게 양이 적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짜장면을 다 먹었는데도 수현이꺼까지도 먹었는데도 어딘가 빈 느낌이 들었다. 
딱 그 찰나에 체육선생님께서 먹고 싶은데로 더 먹으라 하셔서 에스더도 탕수육을 더 먹고 싶어하고 다른 친구들도 먹고 싶어 해서 우린 탕수육 한 접시를 더 먹었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있던거 같다. 
다 먹고 나는 어디 들렸다가 교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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