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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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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금요일
작성자 민수현 등록일 17.12.01 조회수 136

2017/ 12/ 01 (금)

제목 : 즐거운 금요일

오늘은 마침내 기나 긴 하루들을 보내고나서야 찾아온 금요일이다. 학교 가기 전에도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등교하였다. 역시나 평소처럼 지루하지만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 청소 후에는 우리 반 여자애들이 도서실을 청소했는데 대신에 도서실에 있던 맛있는 사과와 와플은 모두 우리가 먹어치웠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다. 그렇게 종례를 하고 하교를 하다가 에스더가 선민이의 선글라스를 쓴 것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재밌게 놀면서 갔다. 그러다가 에스더,루빈이,다인이,진영이,선민이는 노래방에 갔고 나랑 민주, 유리는 편의점에 갔다. 그렇게 편의점에 간 우리들은 배고파서 라면을 사먹었다. 역시 집에서 혼자 먹는 라면보단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먹는 라면이 더 맛있는 것같았다. 그리고 내 돈 주고 먹은 라면이 아니라 민주가 사준 라면이라서 더 맛있었다. 라면 하나를 다 먹으니 유리가 집에 갔고 라면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허기진 나와 민주는 라면 하나를 더 사먹었다. 그리고 편의점 아주머니께서 김밥을 주셔서 그것도 맛있게 먹었다. 먹으면서 못다한 얘기를 나눴고 그 후에서야 집을 갔다. 학교도 일찍 끝나고, 친구들과도 재밌게 놀고, 이래서 난 금요일이 참 좋다. 주말이 끝나면 다시 금요일이 왔으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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