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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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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수학여행)
작성자 민수현 등록일 17.05.20 조회수 38
5월 10일(수)에 국토순례(수학여행)로 2박 3일간 경남 통영에 갔다. 첫 날이라 더욱 설레고 가슴이 두근두근 댔었다. 약 4시간정도를 이동해 경남 통영에 도착하여 숙소배정도 하고 여러 곳을 다녀왔다. 첫 날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서커스 관람이였던 것같다. 되게 위험한 행동들을 해서 괜히 서커스단원 분들이 다치실까봐 심장이 조마조마하고 떨렸지만 다행히 모두 다치시지 않고 끝났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라면은 먹으며 TV를 보았다. 라면을 다 먹고 과자를 먹으며 또 TV를 보았는데 TV를 보며 수다도 떨었다. 뭔가 아쉬웠지만 애들과 수다를 마치고 취침에 취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등산을 하게 되었다. 이것까지는 그렇게 힘들지않았다. 등산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벽화마을 구경도 하였다. 이때까지는 꽤나 힘들어었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위생상태도 그렇고 맛도 비위가 약한 나에겐 못먹을 음식이였다. 힘들었는데 이런 밥을 먹으니 뭔가 기분이 굉장히 불쾌했고 배까지 아프니 심신이 다 지쳤던 것같다. 그런 상태로 우리들은 문학관을 가고 걸어서 이순신공원을 가고 공곶이 라는 곳에서 또 등산을 하였다. 돌이 잔뜩 깔린 바닥에 바다가 참 예뻤지만 정말 힘들었다. 버스에 와서 고생한 다리를 마시지도 해주고 저녁을 먹으러 원래 먹던 식당에 갔다. 근데 그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값을 여기서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맛있는 제육볶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한 저녁시간을 마무리하고 문예마당 시간이 다가와서 부모님들의 영상편지와 편지 또는 시 쓰기를 하였다. 그리고 숙소에 가서 치킨과 개인 음식들을 먹고 친구들과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 밤이란 생각에 정말 아쉬웠던 것같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날이 찾아왔는데 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배도 타고 외도 탐방도 하여 재밌었고 버스를 타고 다시 앙성으로 갔다. 힘든 만큼 더욱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국토순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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