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활동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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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수현 | 등록일 | 17.03.13 | 조회수 | 54 |
오늘 국어시간에는 도서실에서 모둠을 만들어서 모둠끼리 함께 '제목만으로 문장만들기' 를 하였습니다. 저는 3모둠이였고 모둠원은 에스더, 예조 그리고 저였습니다. 처음에는 10분도 안걸릴만큼 쉽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였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책을 이리저리 찾아보며 문장을 만들기위해서 여러 책을 골라보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책이나 골라서 연관성을 뒤로 한 채 아무 책이나 골라서 국어담당이신 류홍길선생님께 검사를 받으려 하던 중에 갑자기 유리가 다가와서 류홍길선생님께 '아버지가 있어서 행복해요' 이란 책과 '염병할 깔.깔.깔' 이란 책을 들고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류홍길선생님은 어이없다는 듯 한참을 웃으시다가 유리에게 염병할 깔.깔.깔 이란 책을 가리키시며 "제발 이 책 좀 그만 들고와~" 라고 하시며 탈락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대로 빨리 해야 겠다 란 생각을 갖고 열심히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본은 '흐르는 강물처럼 고독이 그림자를 드리울때 사랑을 주세요' 라는 문장을 3권으로 만들었습니다. 류홍길선생님도 제가 만든 문장을 가르키시며 이 문장이 비유적표현을 써서 가장 좋았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이번 기회로 여러 책을 알 수가 있었던 것 같고 친구들과 서로 물어보며 문장을 만드는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첫번째로 문장을 만들고 번외로 문장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내 치즈는 내가 옮긴다 안된다꼬예?' 라고 만들어서 류홍길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더니 선생님께선 이것도 맞는거야 라고 하시며 칠판에 적어주셨습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한 번더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최소 5권이상으로 문장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도움이 정말 컸던 기회였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던 기회였던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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