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마지막 날, 우리는 외도에 갔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을 가게 되어서 좋았다. 배를 타고 갔는데 배멀미를 조금 해서 외도에 도착할 때까지 좀 잤다. 밤을 새서 그런지 잠이 잘 왔다. 외도에 도착을 하고 우리는 계속 걸었다. 오르막길이여서 더 힘들었다. 심지어 비까지 와서 조금 미끄러웠다. 그래서 좀 쉬었다 갔다. 좀 쉰 후 다시 걸어서 정원에 들어갔다. 그 곳은 너무 예뻤다. 내가 본 장소 중에서 그 곳이 가장 예뻤다. 꽃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예쁜 정원을 구경한 후 카페에서 토끼모형을 봤다.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라푼젤이 사는 탑 같은 곳에도 갔다. 계단이 라푼젤이 사는 탑의 계단 같았다. 그래서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계단이 끝난 후 또 열심히 걸었다. 그리고 계단이 또 나왔다. 그 계단은 미끄러워서 좀 무서웠다. 그 계단은 진짜 길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계단이었다. 그 계단을 다 내려오고 난 뒤 포토존 같은 곳이 있었다. 그 곳도 너무 예뻤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계단을 내려오고 선생님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옆에서 우리 반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었다. 외도탐방이 수학여행에서 가장 좋은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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