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우 행복한 날이다. 왜냐하면 내가 저번부터 갖고 싶어했던 책인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선물받았다. 아는 지인분께서 선물로 주셨다.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바로 책을 살폈다. 앞표지부터 아주 깔끔하고 너무 귀여웠다... 앞표지에는 보노보노가 조개를 들고 서있는 그림과 제목, 작가, 출판사 마크만 심플하게 있었다. 완전 내 스타일이였다. 그런데 책 앞표지가 너무나도 깔끔한 하얀색이여서 금방이라도 무언가를 묻힐 것 같았다. 그래서 아주 소중히 대했다. 그리고 그 깔끔하고 심플한 표지를 벗기면 다른 표지가 하나 더 있다. 속에 있는 표지는 보노보노와 포로리, 너부리가 그려져 있다. 너무 예뻤다. 이 책은 매우 매우 귀엽고 예쁜 일러스트와 글로 구성되어있다. 중간중간에 만화도 있다. 빨리 읽어보고 싶다. 나는 지금 이 책을 매우매우 소중히 다루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 책은 굴러다니겠지... 마치 어릴 때 갖고 놀았던 장난감처럼... 그래도 굴러다니지 않게 해야겠다. 앞으로 이 책을 최소 하루에 한 쪽씩 읽을 것이다. 자기 전에 읽지는 말고 아침에 웹툰을 보는 대신에 읽거나 저녁을 먹은 후에 읽어야겠다. 자기 전에 읽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자기 전에는 너무 피곤해서 못읽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은 잠을 하도 많이 자서 피곤하지 않아서 읽으려고 했지만 수학 문제집 때문에 못읽는다. 아... 슬프다...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