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월 9일 수요일 - 연극을 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9.01.09 조회수 90
첨부파일

 

1.오늘 학습지 파일 가져갑니다. 1년간 배운 활동지들입니다. (배움중심성장기록)

 -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학습지 파일 가져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2.금요일까지 짐을 모두 챙겨갑니다. (:양치도구, :빗자루)

 - 금요일까지 짐을 모두 챙겨가도록 합니다. 

 - 목요일까지 양치도구가 필요하고 금요일까지 빗자루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가져가도 좋습니다. 

 

3.금요일 1140분 하교(급식X)

 - 금요일 11시 40분에 하교 합니다. 급식은 없습니다. 1~5학년 모두 11시 40분에 마치니 참고해주세요.

 

4.사람,,,감기,추위조심.

 

5.고래밥 챙겨오세요.

-

 

오늘 아침활동은 수학 틀린 것과 국어활동.

1교시에는 아이들이 많이 기다렸던 연극활동을 했어요.

수학과 국어활동이 끝나면 연습을 하라고 했더니, 

엄청 열심히 연습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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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발표를 했는데,

사실 이번에 제가 아이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것은 '무대에 서는 것'이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할 때는 재미있게 했음에도,

막상 무대에 서면 점점 뒤로 가고, 목소리는 작아지고, 책을 보게 되고 대사를 까먹게 되는 일을 경험하면서

'조마조마해요.' '떨려요.' '긴장돼요.'와 같은 감정들을 느끼고

또 아이들에 따라서는 '신나요' '재미있어요'와 같은 감정들을 느끼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어요.

 

평소에는 조용한데 정말 멋지게 할아버지 목소리를 낸 학생도 있고,

엄청 큰 목소리로 연습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까 목소리가 작아지는 학생도 있었어요.

이것도 달리기처럼 잘 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가 당연히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못 했다, 라기 보다는

경험을 해보면서 나와 맞구나, 더 잘 하고 싶다, 이건 나와 맞지 않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았으면 했어요.

 

다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칭찬해주고, 

3학년이 되면, 더 잘하자! 했습니다.

 

막상 무대에서는 많이 떨었지만, 

아이들이 연습하면서 가장 행복해했던 것 같아요.

좀 더 많이 해줄걸.. 아쉬웠습니다. 

 

 

2교시에는 겨울 - 겨울눈, 철새에 대한 수업을 하였어요.

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 (겨울눈, 낙엽을 떨어뜨려 나뭇가지+뿌리로만, 상록수, 풀의 경우에는 씨로, 납닥하게 바닥에 붙어서 등등)

새들은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철새들을 보며 못 봤다고 속상해했어요.

그래서 무심천에 다닐 때 한 번 살펴볼 것과 함께

다른 지역에 가면 한 번 살펴보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청주의 경우에는 물이 많지 않아서 그렇다고요.

 

3교시에는 교과서 정리를 하여 재활용 수거차에 넣었어요.

아이들이 '자유'가 된 것 같다고 엄청 신나했어요.

그후 학습지를 모두 정리해서 나누어주었어요.

 

올해는 배움중심성장기록을 학습지 파일로 대신했어요.

그러니 학습지 하나하나 같이 살펴보시면서 어떤 수업했는지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교시에는 겨울 수업을 마무리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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