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방학중 방과후 교실이 확정되었습니다.

 - 오늘 3학년 책 중 9권을 받아 이름을 쓰고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오늘부터 1권씩 다음주까지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사물함을 비우기 시작하려 합니다.

 가정 사정에 따라 목, 금요일에 한꺼번에 가져가셔도 좋고, 아이를 통해 1~2개씩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 나머지 교과서는 검정교과서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 영어 교과서의 경우 3월 4일 3학년 교실에 오면 그때 받습니다.

 - 더불어 안 받은 교과서는 검정교과서입니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받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전학 후에 그 학교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혹시 그 학교에 전학 후에 새터에서 받아와야 한다고 할 경우 교무실로 전화주세요. 

 * 국정교과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의 경우 현재 학교에서,

 검정교과서(음악, 미술, 체육, 실과, 영어)의 경우 전학간 학교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검정은 출판사가 많아 학교마다 다릅니다. 

-

오늘은 아침활동으로 국어활동을 했습니다.

1교시는 수학 - 그래프와 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표와 그래프를 읽는 것을 어려워해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 쓰면 된다고 이야기해주며, 하나씩 알려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반려동물로 강아지가 10명이 나오면,

그냥 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네 반 아이들 중 강아지를 좋아하는 학생은 10명이다.'이렇게 쓰면 되는데

아이들은 뭔가 거창한 것을 써야 할 것 같아, 뭘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해했습니다.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접 우리반 친구들을 조사해서 표와 그래프를 만드는 연습을 통해, 

실제적인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2~3교시는 겨울 수업을 하였습니다.

지난 번에 하였던 겨울잠을 자는 동물을 이어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에게 궁금한 점을 들어보고, 그 해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잠을 자다가 똥오줌이 마려오면 어떻게 해요?'와 같은 질문입니다.^^

더불어 뱀, 개구리처럼 변온동물은 얼어죽을까봐, 곰같은 정온동물은 먹이가 없어서 겨울잠을 자는 거라 

뱀, 개구리는 중간에 깨서 나오지 않지만, 곰이나 다람쥐는 중간에 깨서 나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변온/정온은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라 

손을 내 몸에 대보고, 추운데 있어도 내 몸은 따뜻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개구리나 뱀은 밖이 추우면 몸도 같이 쑥- 추워진다고.

그래서 밖이 얼면 몸도 언다고 말해주며,

이런 부분을 과학시간에 배운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 겨울잠을 자지 않는 동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호랑이, 토끼, 여우, 고라니 등인데, 이런 동물들은 '털갈이'를 통해서 더 따뜻하고 긴 털을 가지게 된다는 것,

그리고 토끼의 경우에는 하얀 털로 바뀌는데.

호랑이, 토끼, 여우, 고라니가 함께 나와있는 그림을 보며,

호랑이가 얘네를 잡아먹으며 겨울을 나는 거고,

작은 동물들은 호랑이에게 안 잡아먹히려고 몸의 색을 변하거나 빨리 뛰거나, 하는 식으로 살아남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곤충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 물고기는 어떻게 겨울을 날까를 배웠습니다.

곤충의 경우 알집(사마귀), 번데기(나비)로 겨울을 나거나, 

나뭇잎 아래, 땅의 틈 등에 숨어서 겨울을 난다는 것,

물고기는 모래 바닥이나 돌 틈에서 최대한 안 움직이고 겨울을 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4교시에는 3학년 교과서를 나누어 주고, 나홀로집에 남은 것을 전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