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여기는 개똥이네 집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잘 지내시죠?

이름 태혁맘 등록일 13.09.26 조회수 83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랜 무더위가 가고 서늘한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네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선생님 오카리나 연주를 듣고 지나칠수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여고시절에 이문세 콘서트에 열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새삼 선생님 연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로워 지네요

태혁이 2학년 학예회에 손수 이름을 오카리나에 써 주시고 고사리 같던 아이들 손에 쥐어 주시며

너무나 멋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이끌어 주셨던 그날이 생각 나기도 하고요

지금은 5학년 아이들이라 좀더 지도하기가 수월하시겠어요

가끔 그때 동영상을 보면 참 대단하셨단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처럼 그 열정이 계속 되시리라 믿고요

태혁이는 영어대회로 약간의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의젓하게 학교생활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있으니 건강 유의하시고 개똥이 들과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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