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존경하고 보고싶은 나의 영원한 스승 김지환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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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상화 | 등록일 | 13.04.14 | 조회수 | 64 |
선생님 안녕하세요. 상화입니다. 편찮으신데는 없으시고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계신곳을 알지못해 금요일 교육청에 전화를 해서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선생님 말씀도 들어야하는데 대학때는 대학대로 졸업하고서는 취업과 적응하느라 그렇게 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러나 선생님을 존경하고 마음속에 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세요. ^0^ 뒤늦게 석사과정도 밟느라 시간이 많지 않지만 5월달 스승의날 정도에 청주에 내려가서 뵐게요. 스마트폰을 종종 분실해서 전화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ㅜㅜ 학교에 전화를 했더니 월요일날 연락하라고 해서 월요일 통화를 꼭 할게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즐거운 웃음을 주시고 우리가 예의를 어기며 잘못을 저질러도 화를 내는 대신 뒤에서 따뜻한 말씀으로 믿어주신 선생님. 다른 반이 늘 부럽도록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하시고 그러면서도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신 선생님을 잊지 않고있습니다. 저말고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글을 남기는 것을 보니 선생님은 아직도 변치않는 분이시네요. 첫월급을 탔는데 아직 쓰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근사한 저녁을 선물할게요.ㅎ 선생님 맛있는 것 좋아하시잖아요? ㅎㅎ 예전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분식점 떡뽂이 모조리 다 사오셔서 수업시간에 우리가 정말 맛있게 먹던 맛은 아니겠지만 .... 서울 오실 일이 계시면 꼭 연락주시길. 월요일 제가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이상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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