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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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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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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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0 ~16:40,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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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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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선생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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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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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2반 아이들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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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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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4학년 교실에는 우리 교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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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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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준비된 뒷자리에 앉자 아이들은 뒤돌아서 우리를 바라보고 싶은지 몸을 가만히 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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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다. 역시 어떤 모습이던 마냥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아침부터 반 학생 한명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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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다쳐서 수업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을까봐 걱정하였는데 우리를 반겨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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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리코더 연주를 해주고나니 아이들의 표정은 금세 밝아졌다. 담임선생님께서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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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많으신 만큼 음악수업이 꽤나 활성화 되어있는 반이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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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선생님께서 손수 만드신 악보들이 이제 벌써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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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이 모여 이반의 경우 따로 파일로 보관할 정도이니 말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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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오징어꺾기 주사위게임이 이어졌다. 선생님은 게임제목 상단에 ‘심슨머리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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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이란 말을 쓰셨다. 다친 아이가 자칫 위축되거나 우울해져 있을 수 있는데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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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이유를 아이가 다친 기념으로 한다니 아이들은 저마다 다친 아이에게 “심슨,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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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게임한다. 고마워.^^“라고 웃음 지으며 기뻐했다. 아이들의 신명나는 게임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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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이제 담임선생님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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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들을 위해 학급아이들의 특성이나 참교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일러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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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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