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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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지인준엄마 | 등록일 | 12.12.24 | 조회수 | 147 |
[개똥이들의 1박 2일]에 대하여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은 물론이거니와 제 주변의 다른 분들조차 너무나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결코 평범하지 않으신(?) 선생님 덕분이겠지요^^ 3월 등교 첫날 선생님께서 담임선생님 이신걸 안 개똥이들의 함성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벌써.... 1년이 지나가려 하네요....
슬슬 반항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 조금 일찍 사춘기의 행동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 키도 크고 살도 찌고 몸에 변화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 무엇보다 이제 고학년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는 시기.... 바로 4학년....
이 중요한 4학년 시절을 진짜 아빠의 마음으로 아빠의 모습으로 우리 개똥이들 곁에 계셔주셔서 우리 개똥이들 건강한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1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이 모든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개똥이들이 앞으로 커가면서 힘들때나 좌절의 시기가 올때 지금의 이 소중한 추억과 선생님의 사랑을 재산으로 당당하게 헤치고 일어날거라고 믿습니다!!^^
1박 2일 캠프 준비하시느라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감사의 마음으로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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