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너무 너무 너무 진심 보고싶은 선생님

이름 임영범 등록일 12.10.13 조회수 122

선생님,  잘 지내시죠?

빵범이입니다.

얼마나 선생님이 그립고 보고싶은지 모르겠어요.

같이 지냈던 1년이 지금도 모두 기억나고 그 때는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저 뿐만 아니겠지만 모든 제자들에게 그렇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친구들 만나 얘기를 나눠도 역시 선생님이 주제이곤합니다.

여전히 저희들에게 가르쳐주셨던 노래 지금의 개똥이들에게도 가르쳐주시네요.

얼굴도 그대로시고 덧글에 씌여져 있는 말투 또한 변함없으시고.

너무 뵙고 싶어요.  생일날 덩치좋던 저를 단숨에 업어서 교실을 돌았던 선생님.

선생님 그 등은 너무나 좋은 향이 났습니다. 

사랑과 정을 쏟으시고  매를 대며 따끔한 훈계와 가르침을 주셨던 그 모든 것이 영원히 기억될거에요.

부모님에게도 잘 꺼내지 못하는 조금 쑥스러운 말인데.

사랑합니다. 선생님

긴 겨울 고구마를 구워오셔서 함께 먹던 우리반 교실에서의 정겨움이 그립습니다.

올 겨울 꼭 선생님을 뵈러 찾아뵙겠습니다.

우리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영범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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