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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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예린맘 | 등록일 | 12.02.04 | 조회수 | 78 |
안녕하세요? 겨울방학동안 잘 지내셨죠? 오늘 오전에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면서 얼마나 신나했을지 얼굴에 다 나타나네요^^ 이제 선생님과 함께 할 시간이 2주도 안남았네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2년 뵈었어도 막상 또 학년이 올라갈때가 되니 넘 아쉬워요. 저녁때마다 예린이가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넘 아쉬워해서 보기가 안쓰러워요. 그리고 자기는 생일이 음력 2월2일이라 이번에 양력으로 2월 23일인데 애들이 넌 왜 두번씩이나 선생님한테 업히냐고 뭐라 그런다고 매일 투덜거려요^^ 제가 학부모가 된지 몇년 안되었지만 주변에 듣는 얘기들 보면 정말 선생님 같으신 분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저희 애들한테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선생님이세요. 물론 2년동안 편하게 애들을 맡긴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구요. 매일 4학년 교실로 찾아가는 민박사 또한 귀찮게 해드렸는데^^; 정말 늘 감사드립니다. 끝나기전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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