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문의?

이름 예린맘 등록일 11.09.19 조회수 126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혹시 청주에 과학교구 파는곳 아시는데 있으신가요?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실험할수 있는 도구좀 살려구요(리트머스종이, 비이커, 돋보기, 스포일러등)

북문로에 있었던 곳에 가보니 먼지만 쌓여있더군요.

빈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셋트로 팔던지 아님 대량이더군요

내일은 실험왕을 보고 에탄올이 물보다 끊는점이 낮다고

갑자기 소주를 끊여보자고 며칠을 쫒아다녀서 결국 소주1병을 냄비에 붓고 끊였죠^^

맹물일줄 알았는데 단맛이 나더라구요.

요샌 빈이때문에 몇십년(?)전 화학시간에 외웠던 원소기호 20번까지 덩달아 외우게 되네요

예린이가 그거 외울려고 무척 힘들어해요. 퀴즈에서 맨날 지니까 ^^;

빈이 보면 예린이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은 예린이가 더 많이 읽지만 빈이가 더 자세하게 읽네요.

삼국지를 읽으면 조조, 유비, 손권 자식과 모사까지 종이에 정리하면서 읽어요.

대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갑갑해요.

참 선생님께서 추천하신다는 바둑 정말 재미있어해요.

빈이는 바둑 배우면서 집중력이 더 좋아진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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