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요런거 참 좋으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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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0.05.12 | 조회수 | 49 |
네. ^^ 어버이날 맞이하여 어떤 과제를 낼까 고심하다가 예전에 배웠던 세족의 의미를 되새겨 아이들에게 제시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과제를 이행하지 못한 몇명의 아이들 빼고는 모두 잘 해왔더군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사랑스런 개똥이들 보면 제 스스로 돌이켜 반성하곤 합니다. 과제 때문에 개똥이들 일기장에는 있는 그대로의 행복한 모습이 묻어났고 모처럼 웃는 일들도 생겼나봅니다. 아이들의 대부분이 엄마, 아빠가 간지러워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앞만보고 달려오신 부모님들의 거칠게 갈라진 발을 보며 나이에 맞지 않게 철든 생각을 하는 아이들도 더러있었습니다. 아무리 생떼쓰고 말안듣는 철부지지만 아직 때묻지 않고 맑은 작은 손을 빌어 부모님들께서는 세상살이에 바빠 이곳 저곳 생긴 때를 씻어보고 잊고 지냈던 소소한 행복도 함께했다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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