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거 참 좋으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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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종원엄마 | 등록일 | 10.05.10 | 조회수 | 60 |
선생님 숙제 덕분에 아들녀석이 발도 다 씻겨주고 '참 내가 이제는 정말 어버이구나' 싶었습니다. 작은 손으로 발을 씻겨준다고 제 발을 간지럽히는데 그러면서 한바탕 작은아이와 함께 욕실에서 낄낄대며 웃었더랬습니다. ㅎㅎ 또 편지와 함께 쿠폰도 선물해주면서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며 "엄마, 아무때나 쓰고싶을때 쓰세요" 하더군요. 어찌나 흐뭇하던지요...아주 긴요하게 잘 써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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