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은 1999년 6월 15일 (1차) 2002년 6월 29일 (2차) 2차례에 걸쳐 북방 한계선 (NLL)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이다.

1951년 11월 군사 분계선 설정 당시 동서 해안의 해상 경계선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합의가 없었고 이에 유엔군은 서해상에 당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영해 기준 3해리를 고려하고 연평도, 백령도등 5개 도서와 북한지역과 개략적인 중간선을 기준으로 북방한계선 (NLL)을 설정하였으나 북한측은 유엔군의 일방적  조치라며 그 효력을 부인하고 이런 입장차이 때문에 전후에 해상에서 긴장이 계속 되던중 1999년 6월 7일 ~14일 까지 북한경비정이 어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NLL을 무시하면서 침범및철수를 반복하던중 1차 연평해전이 발생했다. 그 후 3년 후인 2002년 6월 29일 한일 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북한은 다시 NLL을 침범하여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해군은 연평해전을 계기로 교전 규칙을 소극적 대응에서 적극적인 응전 개념으로 수정했다. (경고 방송, 시위기동, 차단기동, 경고 사격, 조준 격파사격5단계 대응에서 시위기도 경고 사격 조준격파사격의 3단계 대응으로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