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원^^ -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은 내가 저번에 썻던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책과 같이 5학년 2학기 국어책에 일부 내용이 올라온 책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줄거리는 아주 간략하게 양계장을 나온 암탉이 여러가지 모험을 격는 이야기다.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에 있다. ↓
양계장 가장자리에 있는 암탉 잎싹은 자기 자신이 알을 품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된다. 우선 알을 나으려면 양계장을 빠져 나오려고 밥을 굶어서 죽은 닭처럼 연기를 해서 밖으로 빠져 나온 잎싹은 쪽재비와 마딱드린다. 그 때 한 나그네라는 청둥오리 덕에 잎싹은 살아서 마당에 가게 되는데 하루만 자고 쫓겨 난다. 잎싹은 마당에서 쫓겨나서 어느 높으로 간다. 그곳에서 잎싹은 나그네와 나그네의 아내 뽀얀오리를 보게 된다. 그날 밤 갑자기 "꽉꽉!" 하는 비명소리가 난다. 잎싹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다음날 잎싹은 어떤 알을 보게 되어 그 알을 품게 된다. 잎싹이 알을 품는 동안 나그네가 밤마다 먹이를 물어다 주고 밤마다 "얏 이얏!"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니까 알이 깨어났다. 잎싹은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울었다. 그날 밤 또 "이얏!"하는 소리가 들린다. 잎싹이 자세히 보니까 나그네와 족제비가 싸우는 장면이었다. 잎싹은 깜짝 놀랐다. 잠시후 "으악!" 소리와 함께 나그네가 죽었다. 잎싹은 너무 슬퍼서 울었다. 잎싹은 왜 나그네가 자신을 지켜주다 죽었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날 밤 "꽉꽉!" 소리가 들린 것은 바로 뽀얀오리가 죽은 것이고 잎싹이 품은 알이 뽀얀오리의 알이었기 때문이다. 잎싹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 후로 잎싹은 아기의 이름을 '초록이'라고 지었다. 초록이는 쑥쑥 커서 어느새 자신 혼자 걷게 되었다. 초록이는 수달을 만나서 수영을 배우고 박쥐와 부엉이를 만나서 비행을 배운다. 그러던 중 초록이는 사춘기가 왔는지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몇달 후 족제비가 또 공격해 온다. 그 때문에 잎싹은 다리를 조금 다치게 된다. 몇달 후 청둥오리 때가 와서 파수꾼 시합을 연다. 이 파수꾼 시합에 초록이도 출전을 한다. 그 파수꾼 대회에서 초록이가 우승을 한다. 초록이는 청둥오리 무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런데 청둥오리 때 대장이 때가 되었다며 다른 나라로 가자고 하는 것이다. 초록이는 그곳에 꼭 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 즉, 잎싹을 만나 자신을 간다고 알리고 떠난다. 그 후에 족제비가 잎싹을 공격하여 잎싹이 죽는다.
나는 이 '마당을 나온 암탉'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여러군데 있었다. 첮쨰 : 나그네가 잎싹을 살리려고 족제비와 싸우다가 죽는 순간. 둘째 : 초록이가 태어난 순간. 셋쨰 : 초록이가 파수꾼 시합에서 1등한 순간. 넷째 : 마지막에 암탉이 초록이를 보내고 족제비에게 죽음을 당하는 순간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책에서 가장 슬펐던 순간 베스트 3는 1등 : 마지막에 초록이를 보내고 자신이 족제비에게 죽음을 당하였을 때. 2등 나그네가 잎싹을 지키다가 죽음을 맞이할 때. 3등 초록이가 떠날 때
나는 이 '마당을 나온 암탉' 책을 4,5,6학년 학생에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고 진심으로 슬퍼할 수 있는 나이가 4,5,6학년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