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엄태원 은혜갑은 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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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태원 | 등록일 | 10.10.11 | 조회수 | 55 |
옛날에 어떤 선비가 구렁이가 아기 까치들을 잡아먹으려는 것을 활로 쏘아 구러이를 죽였다. 선비는 그날 밤 어느 주막에서 잠을 자는데 몸이 답답하여 일어나 보았더니 낮에 죽였던 구렁이의 아내가 선비의 몸을 칭칭 두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비는 제발 살려달라고 하였더니 그 구렁이가 해가 뜰 때까지 저 산에 위에 있는 종을 울리라고 하고는 달아나 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선비는 죽는줄 알았는데 그때 갑자기 댕댕댕 하는 종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결국 구렁이의 아내는 선비를 죽이지 못했다. 그래서 선비는 깜짝 놀라서 종에 가 보았더니 그때 살려주었던 까치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것이다. 이걸 보고 느낀 점이 한가지 있다. 무엇이냐 하면 은혜를 받으면 꼭 갑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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