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동군 양산초등학교 ‘비단강 음악캠프’에 참가한 ‘양산초 빅밴드’가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
영동 양산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음악캠프를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교내에서 ‘비단강 음악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캠프에는 4∼6학년생(37명)으로 구성된 ‘양산초 빅밴드’가 참가해 ‘드림하이 주제곡’, ‘쇼스타코비츠의 왈츠’ 등을 연습하고 있다. 특히 음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면서 선배는 후배의 멘토가 돼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소질계발을 위해 창단된 빅밴드는 이번에 맹훈련을 한 뒤 9월 8일 서울국제관악제 경연대회 학생부 참가를 비롯해 계룡군문화축제 초청연주(10월), 학부모 초청 정기연주회(10월),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한 음악회(11월)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하루에 6시간씩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음악활동은 아이들의 심성을 바르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 봉사도 실천할 수 있어 인성교육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