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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알기 8 - 머위와 털머위
작성자 이성호 등록일 13.05.29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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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머위와 털머위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머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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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의 특징 : 물기가 많은 곳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에 달하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60㎝까지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이른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苞)들에 싸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繖房狀)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頭狀)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잎자루는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는 해열에, 뿌리는 어린이의 태독(胎毒) 치료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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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머위 : 잎은 머위와 비슷하고 잎 뒷면에 털이 많아 털머위 또는 갯머위로 불리고 곰취꽃과 유사해서 말곰취라고도 한다. 털머위에는 독성이 있지만 어린 잎자루를 식용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잎을 습진이나 곪은 상처 등의 염증성 피부질환에 사용하고 생선중독에는 삶은 물이나 생즙을 마셨으며, 해독제로 쓰이기도 한다. 남해안 바닷가 바위 틈에 자란다.

※ 두상꽃차례 (두상화서): 여러꽃이 꽃대 끝에 머리모양으로 뭉쳐나서 마치 한송이의 꽃으로 보이는 꽃모양

※ 산방꽃차례 (산방화서): 각 꽃이 평면으로 가지런하게 피는 우산꼴의 꽃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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