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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24 - 단풍나무
작성자 이성호 등록일 12.05.29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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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단풍나무 [ 100주년 기념탑 좌측 화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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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활엽수>단풍나무과>단풍나무속>단풍나무

형 태 : 낙엽활엽수 교목

나무 특징 : 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은 삶에 지친 옛 사람들이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나 잠시 시름을 잊고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그러나 단풍나무는 단풍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고 목재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나무로도 일부 사용될 만큼 재질이 좋고 지금도 체육관 바닥재, 악기재 등으로 널리 쓰이는 좋은 나무이다. 전국의 계곡과 산록에서 야생하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15m, 지름 80c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으로 평활하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크기 5∼6cm로 원형에 가깝지만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넓은 피침형이고 점첨두이다. 꽃은 잡성 또는 암수 한 나무로서 5월에 피며 산방화서에 달린다. 열매는 길이 1cm내외의 시과로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시과가 벌어지는 각도는 거의 180도에 가깝다.

단풍나무속의비슷 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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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단풍 : 잎은 마주보기하고 길이와 폭이 7∼10cm로서 거의 원형이고 밑은 심장형이다.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9∼11개로 갈라지고 잎뒤 맥위에 부드러운 털이 나있다.가을 산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단풍 : 중국 원산의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관상용 및 가로수로 널리 심고 있다. 나무 껍질은 비늘처럼 벗겨지고, 오래되면 비늘이 덕지덕지 덮여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3출맥으로 잎맥이 발달하고 3개로 얕게 갈라지며 각각의 갈라진 조각(열편)은 3각형 모양이다. (송호리 강변의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 고로쇠나무에서 뽑아낸 물을 마시면 뼈에 좋다는 의미로 한자로는 골리수(骨利樹)라고 하는데 이름이 유래됨.
잎은 마주나기하며 둥글고 5∼7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모양의 3각상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의 전체모양이 손바닥을 편 것 같다.

신나무 : 신나무는 색목(色木)이라는 이름에 보듯이 잎으로 회흑색의 물감을 얻는데 사용하였다 한다. 특히 스님들의 옷인 장삼등 법복을 물들이는데 쓰였다. 계곡이나 산자락에 자라며, 잎은 마주나기하고 아래 부분이 흔히 세 개로 얕게 갈라지는데 가운데 열편이 가장 길며, 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다.

알아두기

산방화서 : 꽃이 수평으로 한 평면을 이루는 것으로서, 꽃차례 주축에 붙은 꽃자루는 밑의 것이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꽃은 평면 가장자리의 것이 먼저 피고 안의 것이 나중에 핀다. 총상꽃차례와 산형꽃차례[傘形花序]의 중간형인 무한꽃차례로 유채, 마타리가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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